'시간' 황승언, 서현에 "김정현 많이 아파. 스트레스 받게 하지 마"[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9.06 22: 15

황승언이 김정현의 시한부 삶을 알게 됐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시간'에서 천수호(김정현)과 결혼한 설지현(서현)이 함께 살 집을 둘러봤다. 
설지현은 "혹시 내 방에 오는 일은 없겠죠?"라고 물었다. 수호는 "그래 그럴거야"라고 답했다. 지현도 "나도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각자의 방으로 갔다. 

수호의 고통은 계속됐다. 의사는 "시야의 50%가 상실됐다. 한번더 발작하면 나머지 시력도 모두 상실된다. 최악의 경우 전신마비가 되거나 영원히 못 일어날수도 있다"고 전했다.
수호는 "고맙습니다 그 동안 내 인생 신경써주셔서요. 전신마비 오면 이 말도 못할 것 같아서요"라고 말했다.
의사는 수호에게 "약혼자랑 상의해보셨냐"며 "다 알고 찾아오셨었다"고 털어놨다. 
수호가 채아(황승언)와 식사를 했다. "은채아, 왜 자꾸 그런 눈으로 나 쳐다보니다. 너무 불쌍하게 쳐다보고 있잖아. 너 병원왔다는거 들었어. 내 상황도 다 안다며. 비밀로 해줄거지. 다른 사람들이 알면, 모두 다 그런 눈으로 쳐다볼거야. 불쌍하게. 내가 죽을 때까지. 누구한테도 말하지 말아줘. 죽을 때까지." 
채아가 수호에게 "설지현과 그렇게 사는거 원하지 안잖아"라고 언급했다. 이에 채아는 "네가 뭐든 걸 사실대로 말해준다면, 직접 밝혀준다면 그렇게 할 수 있어"라며 그렇게 하지 못하면 개입하지 말라고 했다. 
지현이 두 사람이 식사하는 레스토랑을 찾았다. 지현이 수호를 냉랭하게 대하는 모습에 채아는 "지금 수호가 많이 아파요. 그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게 하지 마세요 부탁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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