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와이프' 지성X한지민, 진실풀고 새롭게 다시'♡' 시작 [Oh!쎈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06 22: 09

'아는 와이프'에서 지성이 한지민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어 두 사람은 다시 새롭게 사랑을 시작했다. 
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에서 주혁(지성 분)이 우진(한지민 분)에게 무릎 꿇고 폭풍 오열했다. 
우진은 갑작스럽고 믿기 힘든 주혁의 고백에 충격을 받았다. 우진은 "판타지 영화 좋아하시냐, 말도 안 되는 얘기 지어내지 마라"면서 "제가 싫다면 그냥 싫다고 해라"고 했다. 주혁은 "진짜야 우진아"라고 말했고, 우진은 "말도 안돼"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우진과 주혁은 서로를 향했다. 이어 카페로 향했다.우진은 "나한테 그동안 일어난 이상한 일들, 반복된 꿈, 엄마와 대리님의 이상한 행동들, 처음봤을 때부터 낯설지 않았던 느낌, 날 너무 잘 안다고 여겼던 것들, 이제야 다 이해가 된다"면서 "내 마음이 왜 이렇게 반응하고 그쪽으로 움직였는지"라며 눈물 흘렸다.  우진은 "근데 왜 그랬어요? 왜 그런 선택을 했어요, 왜 날 버렸어요?"라고 물었다. 
주혁은 "난 네가 변하는게 너무 무서웠다, 평생 그런 널 감당해야하는 것도, 그게 내 탓인지도 모르고"라면서 "조금만 널 배려했더라면, 조금만 더 네 말에 귀 기울였더라면, 지금의 너처럼 쿨하고 건강하게 잘 버티면서 살 수 있었을텐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내 주혁은 "내가 다 망쳐버렸다 이기적이었다, 내가 어리석은 선택을 했어"라면서 우진에게 무릎을 꿇었다. 주혁은 "너무 늦었지만 정말 미안해 우진아"라며 폭풍 오열했다.우진은 "당신 혼자만의 잘못은 아닐 것, 일방적인 관계는 없다"면서 "나 당신이 버린 서우진 아니다 그렇게 나약하지 않고 파도를 이겨내고 잘 살아내 볼 것, 기회 다시 줄 테니까 다시 돌이켜놔라 원래대로, 미안한 마음 말로만 하지말고 두고두고 갚아요, 내 옆에서"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주혁은 종후와 우진의 말들이 머릿 속에 맴돌았다. 주혁은 "아니다, 욕심이다, 아니야, 너무 뻔뻔해"라면서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우진과의 행복했던 연애시절을 떠올리며 "진짜 그래도 될까, 한번만 딱 한번만 더, 내가 욕심내도 될까"라고 말하면서 결심한 듯 우진의 집앞으로 달려갔다. 우진이 집 앞에 나왔고, 주혁은 "주말에 뭐해요? 서우진씨"라며 다시 처음부터 데이트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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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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