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김숙 "가수 현미, 흉내 잘 낸다고 계속 하라" 칭찬[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9.06 21: 21

김숙이 가수 현미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6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술을 잘 못 마시기로 알려진 밥블레스유 출연자들이 안주 털이를 위해 꼬치구이 맛집인 일본 선술집을 방문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꼬치구이는 양이 적다며 다양한 종류의 안주를 푸짐하게 시켰다. 이후 술을 주문하는 부분에서 의견이 분분했다. 멤버들이 술을 못하기 때문.

이에 송은이가 "우롱차를 먹자"고 했다. 이영자는 "우롱차 같은거 먹지마. 합석하고 싶어도 빈틈이 없어서 안돼"라고 털어놨다. 
최화정은 "조금 흐트러져 보이려면 못 먹어도 술을 시켜야 한다"며 머리를 헝클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맥주 한잔을 시키고 작은 잔 4개에 술을 나눠마셨다. 
제일 먼저, 뽀얗고 진한 국물이 매력적인 나가사키 짬뽕이 나왔다. 이영자는 "이거 먹으면 밖에 눈이 와야해"라며 감탄했다.
꼬치가 나왔다. 이영자가 꼬치 두개를 들고 한 입에 두 꼬치를 먹었다. 이영자의 먹는 방법대로 따라한 송은이는 "역시 꼬치는 불맛"이라며 감탄했다. 
사연 소개 중 김숙이 현미의 '밤안개' 패러디를 언급했다. 김숙이 "머리 딱 붙여서 현미 선생님 흉내를 냈을때였다. 선생님이 '네가 내 흉내내는 애구나. 너무 잘한다 앞으로 계속 해도 된다'고 했다. 당시 다른 사람들은 다 하지 말라고 했는데 하라고 하셨다. 다만 한가지 '난 그렇게 초라한 드레스를 입지 않아. 언제 집에 한번 와 드레스 몇 벌 챙겨줄게'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에 다른 진행자들은 "너무 멋있다"고 일동 박수를 보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