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베이징(中)=진징슌 통신원]최근 수 년간 중국의 경제가 급성장 하면서 광고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모델의 진출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외국인 모델에 대한 실태 조사 결과가 발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미디어의 조사 결과에 다르면 현재 중국에는 약 1만명의 외국인 모델이 진출하여 있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18세로 하루에 일급으로 우리돈 약 160만원을 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만명 가까운 모델중 정식으로 취업 비자를 받은 모델은 약 3,000명이며 나머지 7,000여명은 유학생 신분으로 중국에 입국해 부업으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7-9월 외국인 모델들의 입국이 러쉬를 이루는데 그 이유는 11월 11일이 중국에서는 “더블 11 데이”로 인터넷 쇼핑의 매출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11월 11일의 판매를 위해 7월-9월 사이에 사전 제작되는 광고 마케팅을 위해 모델들의 입국이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모델의 성비는 남성: 여성의 비율이 1:5로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시급은 평균 우리돈 16만원에서 50만원 정도로 하루에 160만원정도 버는 모델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동유럽과 러시아 출신이 많은 모델들은 약 3개월 정도 중국에서 일을 하면 모국에 돌아가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모델들 사이에서도 수입의 양극화가 심하여 전체 모델중 1/3은 고수입을 올리고 있지만, 1/3은 거의 일거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모델 (출처 : 중국 인터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