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와이프' 한지민, 장승조에 이별선언 "안되겠어요, 이제" [Oh!쎈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05 21: 53

'아는 와이프'에서 한지민이 장승조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에서 우진(한지민 분)이 종후(장승조 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이날 우진은 주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됐다. 우진은 술에 힘을 빌려 자신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눈물로 좋아한다고 고백했으나 주혁은 "아니, 우린 안 돼"라며 우진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때, 우진이 주혁을 끌어당기며 기습 입맞춤했다. 주혁은 자신도 모르게 이를 거부하지 않았다. 이때, 정신이 든 주혁은 "우린 아니야"라고 입술을 떼며 도망쳤다. 주혁은 자꾸만 우진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갈 것처럼 고민했다. 

우진은 종후에게 퇴근 후 시간 좀 내달라고 했다. 종후는 "내 시간은 다 우진씨꺼"라고 좋아했다. 
우진은 "할 얘기있다"고 했고, 종후는 "프러포즈면 아직 마음의 준비 안 됐다"며 설렌 모습을 보였다. 
종후는 주혁에게 이를 전하며 "불안하다, 촉이 안 좋다"면서 "이러다 차이는 건 아니겠지"라고 했다. 주혁은 "아닐 거야"라며 종후를 달랬다. 
 
종후는 우진과 저녁식사를 하게 됐고, 우진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조금이라도 솔직한 마음을 말해야할 것 같았다고. 우진은 "대리님 더 못 만날 것 같다"면서 "좋은 사람인데, 머리론 알겠지만 마음이 자꾸 엉뚱한 곳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안 되겠어요, 이제"라며 처음부터 시작하지 말았을 걸 미안하다고 했다. 
종후는 "한 달 만나보고 결정하자고 한 건 나다"라며 애써 웃음을 보였다. 종후는 이어 "죽을 죄를 진 것도 아니고, 남녀가 안 맞으면 헤어질 수 도 있는 것"이라면서 "차기도하고, 차이기도 하고 그런 것"이라며 자연스럽게 편한 동료사이로 돌아가자고 제안했고, 우진은 이를 받아들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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