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허웅·허훈 형제 대표팀 제외...유재학 위원장 사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9.04 17: 58

부자(父子) 선발로 특혜 논란을 빚은 허웅, 허훈 형제가 농구 국가대표팀에서 빠진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오전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의실에 열린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에서 2019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Window-4에 참가할 선수 최종 12인을 새로 선정했다.
그 결과 아시안게임 선발로 논란이 된 허웅과 허훈 형제 그리고 최고참 허일영이 제외됐다. 농구협회는 장신포워드 최진수, 안영준, 정효근을 대체선수로 발탁했다.

아울러 경기력향상위원회 유재학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전원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9월 17일 시리아 경기 이후 사의를 표명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허재 대표팀 감독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허 감독은 4일 귀국 시 인터뷰에서 “내년 2월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진사퇴의 의사는 없음을 드러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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