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조승우 "유재명과 대본 없어도 호흡 잘 맞아..계속 따라다닐 것"[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9.03 07: 38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 제작 주피터필름)에서 조승우와 유재명이 스크린 안팎을 오가는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 절친 스틸 4종이 3일 공개됐다. 조승우와 유재명은 ‘명당’까지 합하면 총 세 작품째 함께 하고 있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 분)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
이날 공개된 절친 스틸 4종은 땅의 기운을 읽는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의 조승우와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타고난 장사꾼 구용식 역의 유재명이 스크린과 현실의 경계를 뛰어 넘는 환상의 시너지를 담았다. ‘명당’에서 구용식이 박재상의 곁을 지키며 극의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면, 현실에서는 조승우가 유재명을 향해 무한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 JTBC 드라마 ‘라이프’에 이어 ‘명당’으로 유재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조승우는 “둘이 함께라면 대본이 없어도 촬영할 수 있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는다”며 “앞으로 30 작품 정도는 유재명을 따라다닐 예정”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유재명 역시 “무슨 복이 있어서 이렇게 좋은 파트너, 친구를 만났는지 참 행복하다”라고 덧붙여 충무로 최고의 찰떡 케미 커플의 면모를 과시했다.
조승우와 유재명은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비밀의 숲’과 매회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방영 중인 ‘라이프’에서 대립 관계로 등장해 팽팽한 접전으로 긴장감을 선보였다. ‘명당’에서는 오랜 시간 막역하게 지낸 친구 사이로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케미스트리와는 또 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기존 작품과는 달리 ‘명당’을 통해 적에서 절친으로 거듭난 조승우와 유재명은 ‘명당’에서 완벽한 연기 호흡은 물론 영화 관람의 재미를 더하는 찰떡궁합 케미스트리까지 선보일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킨다.
‘명당’은 오는 9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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