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종부, "아드리아노-로페즈에 쉽게 골을 내준 것이 패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9.02 21: 31

"세트피스를 떠나 너무 쉽게 골을 잃은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경남 FC는 2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1 2018 27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상대 공세를 막지 못하며 0-3으로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2위 경남은 1위 전북과 승점 차이가 14점까지 벌어졌다.
경기 후 경남의 김종부 감독은 “아드리아노-로페즈에게 너무 쉽게 내줬다. 세트피스를 떠나 너무 쉽게 골을 잃은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조재철의 부상은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은데 지나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11경기 연속 무패 이후 2경기 연패한 김종부 감독은 “공격 라인에서 루트가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말컹 부재의 문제점이면서 좋은 경기를 하기도 한다. 전북과 마찬가지로 후반기 좋았던 부분을 유지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이 강팀이 되려면 많은 경기를 잘하려면 멘탈도 능력이다. 고비를 받아도 넘길 수 있어야 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준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은 1년만에 진주에서 경기를 가졌다. 김종부 감독은 “1년 만에 진주에서 한경기에서 패배해서 아쉽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힘을 되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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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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