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박주호 딸 나은, 낫또 먹방에 엘사 변신까지 ‘반전소녀’(종합)[Oh!쎈 리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9.02 20: 56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박주호 딸 나은이 이번에는 반전 매력으로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낫또 먹방부터 엘사 변신까지 시청자들이 절로 미소 짓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나은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추노 헤어스타일을 선보인 것에 이어 낫또 먹방, 엘사 변신, 그리고 아빠와 함께 울산 투어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침에 일어난 나은은 ‘추노’의 주인공 같이 부스스한 머리로 나타났지만 인형 같은 외모를 뽐내며 부스스한 머리도 귀엽게 소화했다.

이어 나은은 머리도 정리하지 않은 채 아침을 먹었는데 아빠가 얘기한 사과 등 과일이 싫다고 한 나은이 선택한 아침은 낫또. 의외의 식성에 내레이션을 하던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낫또 먹는 4살은 처음 본다. 구수하다”며 놀라했다.
특히 나은은 낫또를 먹으며 낫또에서 나오는 끈적끈적한 실을 포크로 야무지게 휘젓는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치 어른들에게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을 4살 나은이 보여준 것.
구수한 매력을 보여준 나은은 또 한 번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만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 것 같은 나은의 모습이 랜선 이모들을 심쿵하게 했다.
매일 아침 입을 옷을 직접 고르는 나은이 이날 집은 옷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엘사 공주 옷이었다. 나은은 엘사 옷을 입고는 ‘겨울왕국’ OST ‘렛잇고’를 틀고는 노래를 따라 불렀다. 나은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엘사의 동작을 따라했다. 사랑스러운 딸의 모습에 아빠 박주호는 입을 벌리고 눈을 떼지 못하는등 ‘딸빙구’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나은은 울산 투어에 나섰을 때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들과 투어차에 탔는데 관광객들이 스페인어로 말을 걸자 나은은 자연스럽게 스페인어로 대답했다.
박주호는 “나는 스페인어를 전혀 모른다. 나은이 할머니와 스페인어로 대화하는 건 알았는데 떨어진 지 조금 됐는데도 잊지 않고 잘 해줘서 기특했다”고 했다.
또한 박주호는 딸, 아들과 함께 간절곶에 도착해 돗자리를 펴고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나은이 엄마와 통화했는데 엄마와는 독일어를 하며 대화, 스페인어에 이어 독일어까지 감탄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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