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통증으로 수십년 고생한 여성, 그 원인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8.08.31 10: 05

[OSEN, 베이징(中)=진징슌 통신원]어린 시절 잘못 삼킨 볼펜 뚜껑으로 인해 40여년간 고생해온 여성의 사연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신장일본의 보도에 따르면  산동성에 거주하는 49세의 얀씨라는 여성은 지난 20여년간 발작과 같은 심한 기침과 함께 내장 기간에 심한 통증을 앓아왔는데 최근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지자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게 되었다. CT 검사 결과 그녀의 통증의 원인은 오른쪽 폐에 자리 잡고 있는 이물질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적출 수술 결과 해당 이물질은  원형이 거의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볼펜 뚜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얀씨의 기억에 따르면  그녀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약 40여년전 친구와 장난을 치던 중 실수로 볼펜 뚜껑을 삼킨 적이 있으며 당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위만 검사를 하였던 담당 의사는 위에 이물질이 없으므로 볼펜 뚜껑이 이미 배출 되었을 것이라고 진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볼펜 뚜껑은 그녀의 오른쪽 페에 박혔으며 이로 인해 얀시는  20년 이상 극심한 고통을 받아 온 것으로 알려져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해당 여성은 40년만에 적출 수술을 받은 뒤 순조롭게 회복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당 여성의 X-Ray사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