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괴 성공률 84%인 나라 중국, 그 수법이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8.08.24 10: 47

[OSEN, 베이징(中)=진징슌 통신원]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괴범죄가 날로 심각해 지고 있는 중국에서는 최근 매년 20만명 이상의 어린이가 행방불명 되고 있을 정도로 유괴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2013년의 경우 20만명의 실종 어린이 중 부모곁으로 되돌아온 아이들은  0.1 %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이러한 유괴 문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중국의 CCTV는 유괴범들의 수법을 이용하여 5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중 84%인 42명의 어린이가 너무나도 쉽게 유괴범의 모의 범행에 걸려 넘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의 유괴 범죄는 날로 대담해 져서 부모가 없는 틈을 타서 집의 초인종을 눌러 어린이  혼자 있는 집을 발견하면 부모의 친구인척 접근하여 어린이를 유괴하는 경우까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상에서 어린이와 함께 걷고 있는 부모에게 접근하여 아이의 신발이 벗겨졌다고 말하며 관심을 분산시킨 뒤 불과 수초만에 아이를 납치 유괴하는 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유괴된 아이들 중 몸값을 받기 위한 유괴는 소수에 불구하며 대부분 산간 오지와 농촌 지역에 노동력을 위해 팔려 가는 것으로 알려 졌으며 이러한 이유로 인해 유괴된 아이들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중국의 실종자들과 유괴된 아이들을 찾기 위한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어린아이들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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