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제이, 류화영·류효영 사생활 공개→비난 폭주→또 SNS 비공개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8.23 22: 49

엘제이가 또 다시 SNS에 류화영, 류효영 쌍둥이 자매와 관련된 게시물을 업로드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결국, 23일 늦은 밤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엘제이는 23일 오후 6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관련된 기사 제목이 담겨 있는 캡처 사진을 올렸다.
엘제이가 올린 캡처 사진 안에는 '류화영 측 "더 하면 경찰에.." 강력 경고, 상상연애 VS ♥하는 사이?'라는 기사 제목이 눈에 띈다.  

현재 엘제이와 류화영은 열애 사실을 두고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엘재이는 류화영과 2년 동안 사귀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류화영 측은 친분이 있는 오빠는 맞지만 연인으로 사귄 적은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엘제이는 15시간 만에 캡처한 기사 제목을 남기며, 류화영의 입장과 상관없이 '마이웨이' 행보를 보여줬다.  
같은 날 오후 10시 쯤에는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 류효영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 사진 안에는 엘제이가 "화영이 00일만 이번에 해결하고 그만 만나야겠어"라고 하자, 류효영이 "그래요. 오빠 신중하게 잘 선택해요. 나는 오빠 응원해요"라고 답했다. 
이어 엘제이가 "고마워 화영이 안 만나도 도울 일 있으면 도울게"라고 하자, 다시 류효영은 "오빠만한 사람이 없다 진짜. 날도 더운데 얼른 집 들어가요 오빠"라며 대화를 나눴다.
이에 엘제이는 "나보다 좋은 사람 많아. 생각해 보니까 내가 얼마나 사람들한테 안 좋게 보였으면 모르는 사람이 그렇게 얘기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다 내 잘못이야. 내가 얼마나 잘못 살았으면 내 사람도 다른 사람도 날 먼저 생각 안할까. 나는 어디가서 무슨 얘기를 누구랑 해야돼? 내가 잘못 살았나봐. 어디 힘든 얘기 할 때가 없네. 죽고 싶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결국, 오후 10시 30분 쯤 엘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해 모든 게시물을 볼 수 없도록 했다. 
한편, 엘제이는 지난 22일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류화영과 찍은 사진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엘제이는 사진과 함께 "니들이 우습게 보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이니?" "제 여자친구랑 여행간 게 잘못인가요"라는 글을 더했다. 또, 최근 17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알린 DJ DOC 이하늘을 가리켜 "용기 이빠이. 전 형님보다 한 살 어립니다"라며 류화영과 연인 사이임을 강조했다.
23일 오전에도 한 차례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나, 2시간 뒤 다시 공개했다. 걸그룹 티아라를 언급했던 한 개의 동영상을 삭제한 뒤 SNS를 오픈하기도 했다./hsjssu@osen.co.kr
[사진] 엘제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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