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 완린, 24일 검사결과 따라 활동여부 결정…때아닌 '빨간불'(종합) [Oh!쎈 리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23 22: 36

쇼케이스에서 돌연 기절해 병원으로 이송된 샤샤 완린이 24일 병원 검사결과에 따라 활동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 연예계 데뷔와 동시에 때아닌 '활동 빨간불'이 들어왔다. 
샤샤는 이날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왓 더 헥' 컴백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새 멤버로 영입돼 한국 가요계에 데뷔하게 된 중국인 신멤버 완린은 질의응답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쇼케이스 사회를 맡은 MC딩동과 소속사 관계자, 샤샤 멤버들에 의해 무대 뒤로 옮겨진 완린은 즉각 병원으로 이송됐고, 쇼케이스는 그대로 중단됐다. 이후 샤샤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완린은 병원으로 이송 후 의식이 돌아왔다. 검사를 마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내일 오후 중 검사 결과가 나온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샤샤 완린이 의식을 회복하고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나, 아직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만큼 걱정을 놓긴 이르다. 당장 24일 KBS 2TV '뮤직뱅크' 첫 무대를 시작으로 계속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야 하기 때문에 검사결과는 더욱 중요하다. 
샤샤 소속사는 완린의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스케줄 소화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컴백 활동에 때아닌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오랜만에 컴백인만큼 철저히 준비했을 샤샤는 완전체 활동이 불가능할 수도 있는 위기를 맞았다. 
샤샤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이안, 가람, 소엽이 탈퇴하면서, 하경, 일본인 멤버 챠키, 중국인 멤버 완린 등 새 멤버들을 영입해 새로운 6인조를 꾸렸다. 쇼케이스 당시 아렴은 "새로운 멤버들 영입하고 샤샤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고, 고운은 "여섯 명의 샤샤는 더 통통 튀는 발랄함이 더해진 것 같다. 우아함, 시크함, 걸크러시, 청순함, 발랄함, 귀여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다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던 터. 
특히 샤샤 멤버 하겸은 "꿈 이룰 수 있도록 여태까지 지원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자랑스러운 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고, 챠키 역시 쇼케이스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부모님께 메시지를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간절하고 절실한 컴백이었다. 
하지만 완린의 갑작스러운 건강이상으로 인해 샤샤는 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과연 샤샤가 갑작스러운 악재를 딛고 비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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