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제이, SNS 글 또 추가..류효영 대화 공개 '연인관계 재차 주장'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8.23 22: 11

엘제이가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 류효영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엘제이는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효영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캡처 사진 안에는 엘제이가 "화영이 00일만 이번에 해결하고 그만 만나야겠어"라고 하자, 류효영이 "그래요. 오빠 신중하게 잘 선택해요. 나는 오빠 응원해요"라고 답했다. 
엘제이가 "고마워 화영이 안 만나도 도울 일 있으면 도울게"라고 하자, 다시 류효영은 "오빠만한 사람이 없다 진짜. 날도 더운데 얼른 집 들어가요 오빠"라며 대화를 나눴다.
이에 엘제이는 "나보다 좋은 사람 많아. 생각해 보니까 내가 얼마나 사람들한테 안 좋게 보였으면 모르는 사람이 그렇게 얘기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다 내 잘못이야. 내가 얼마나 잘못 살았으면 내 사람도 다른 사람도 날 먼저 생각 안할까. 나는 어디가서 무슨 얘기를 누구랑 해야돼? 내가 잘못 살았나봐. 어디 힘든 얘기 할 때가 없네. 죽고 싶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앞서, 엘제이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함께 한 사진들을 연속으로 공개했다. 사진에는 민낯의 류화영이 엘제이를 껴안고 있거나, 함께 여행을 간 듯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류화영이 엘제이를 "자기"라고 부르는 문자도 공개하는 등 연인 사이를 주장했다.
엘제이의 주장대로라면 류화영과 엘제이는 16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이 된 셈. 그러나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 류효영은 엘제이의 사진에 "오해할 만한 글 올리지 말라"며 항의성 댓글을 달았고, 엘제이는 이를 삭제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류화영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측이 "류화영과 엘제이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엘제이가 언니 류효영이 두 사람의 관계를 이미 알고 인정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문자를 공개해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엘제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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