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친판사' 윤시윤, 이유영에 "좋아하는데 자격 필요해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8.22 22: 41

윤시윤이 이유영에게 좋아하는데 자격이 필요하냐고 물었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박재형(신성민)이 한강호(윤시윤)가 탄 자동차에 수면가스를 설치했다. 
이를 모르고 차에 탔던 강호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재형이 의식을 잃은 강호를 구타하고 납치했다. 

이 모습을  한수호(윤시윤)가 지켜보고 있었고 사진을 찍어뒀다. 그리고 재형의 차를 뒤쫓았다.
박재형이 강호와 똑같이 생긴 수호의 얼굴을 보고 놀라 도망쳤다. 
쓰러진 강호를 보며 수호는 과거 악몽과 같았던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렸다. 수호는 "넌 좀 내 인생에서 없어지면 안되겠냐"며 강호를 남겨두고 혼자 떠났다. 
다음날 일어난 강호는 구타 당한 자신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소은에게는 "아파서 출근을 못 한다"고 전했다. 
수호는 강호를 납치한 박재형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강호도 정신을 차린 후 자신을 납치한 사람을 찾기 위해 사마룡(성동일)을 찾아갔다. 사마룡은 손 씻었다며 다시는 일을 안 하겠다고 했지만, 홍나희의 전남편이 찾아와 행패를 부렸다. 이에 사마룡이 300만원을 주겠다며 그를 돌려보냈다. 그럼에도 끝까지 강호의 일은 받지 않았다. 좋아하는 국밥집 여사장과의 약속 때문이었다.
강호는 사마룡이 누군가를 진실로 좋아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소은(이유영)을 떠올렸다. 소은에게 전화를 했다. 
소은은 강호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선배가 떠났다고 했다. 이에 강호가 "내가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소은은 강호에게 다른 판사실로 보내지 말라고 했다. 강호가 알겠다며 대신 사라져도 이해해달라고 했다. 
강호가 소은에게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자격 같은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누굴 좋아하는데 자격이 있어야해요?"라고 물었다. 
소은은 "예, 그걸 자격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하나는 갖춰야한다고 생각한다. 진짜 좋은 사람일 것"이라고 답했다.
강호가 나쁜 사람은 누굴 좋아하면 안되나며 화를 냈다. 이에 소은은 "그렇게 변할 수 있는 사람은 원래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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