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가 사찰 음식에 좌절했다.
22일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는 사찰 음식을 먹으러 간 돈스파이크 모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돈스파이크는 사찰음식을 파는 음식점 메뉴에 "유명한 곳인가 보네"라고 영혼없는 반응을 보였고, 돈스파이크의 어머니는 "엄마가 딱 좋아하는 메뉴다. 스님이 직접 운영하시고, 뉴욕타임즈에도 보도된 곳"이라고 만족해했다.
어머니가 주문한 메뉴는 고기, 계란이 전혀 없는 100% 채식 메뉴였다. 돈스파이크는 자신도 모르게 참담한 표정을 지었다. 돈스파이크는 "지금 기운이 없다. 누군가에게 수혈을 해주고 있는 기분"이라고 고기 없는 밥상에 절망했다. /mari@osen.co.kr
[사진] SBS Plu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