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하우스헬퍼' 연준석, 심이영 아들이었다..하석진 충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8.22 22: 09

 '당신의 하우스헬퍼' 연준석은 심이영의 아들이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황영아, 연출 전우성 임세준)에서는 박가람(연준석 분)이 이소희(심이영 분)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가람은 바닥에 소희의 사진을 떨어뜨렸다. 가람은 '너 누구냐'는 질문에 "우리 엄마다. 이소희 씨 우리 엄마다"고 답했다.

"어떻게 소희가 네 엄마냐. 왜 네 엄마냐"는 말에는 "저도 엄마가 절 낳다가 돌아가셨다고 그런 줄 알고 살았다. 그런데 5년 전에 엄마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합의금이 없어서 소년원에 갈 거라고 생각했다며 소희를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소희는 경찰서 앞에서 가람을 마주하며 "너 열일곱이지? 내가 열일곱 때 널 낳았다. 가자. 이제 네 아빠 대신 널 돌볼 거다"고 말했다.
소희는 "이제부터 엄마랑 같이 방법을 찾아보면 된다"며 뿌리치는 가람을 달랬다. "황당했지만 그 순간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는 것. 가람은 "이제와서 엄마랑 둘이 사는 건 불가능할 거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됐다. 그렇게 3년을 같이 살았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어느 날 소희는 가람에게 편지를 남겨놓고 떠났다. / besodam@osen.co.kr
[사진] '당신의 하우스헬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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