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아는와이프' 지성, 한지민母 이정은에 "왜 절 기억하세요?"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22 22: 04

 '아는와이프'에서 한지민 母 이정은이 지성을 찾아갔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와이프(연출 이상엽,극본 양희승)'에서 주혁(지성 분)이 우진母(이정은 분)을 또 만났다.
우진은 아침부터 시작하고 말았다. 우진母는 아침밥을 차리면서 "이거 우리 차서방도 좋아하는데"라며 혼잣말했다. 우진은 이를 듣지 못했다. 

우진은 서둘러 출근, 주혁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혜원이 갑자기 와서 당황하지 않았냐고 물었으나, 우진은 괜찮다고 했다. 이어 어제 어떤 것을 확인하려 했는지 물으려 했으나, 마침 종후가 나타나 우진을 데려가 대답을 듣지 못했다. 
종후와 우진이 함께 업무하게 됐다. 이때, 또 다시 母가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우진은 母를 찾아나섰으나,
母는 주혁이 일하는 은행에 있었다. 母는 주혁을 보자마자 "차서방!"이라 외쳤고, 직원들이 모두 쳐다봤다. 
주혁은 "장모님!"이라고 대답하면서 서둘러 내보내기 위해 다가갔다. 이때, 동료들은 주혁의 재벌 장모인 것이라 착각하며 살뜰하게 인사했고, 주혁은 부리나케 母를 내보냈다. 직원들은 재벌 사모님의 모습같지 않다며 이상하게 생각했다. 
주혁은 우진에게 전화를 걸면서 우진母를 차에 태워 집을 데려다줬다. 주혁은 자신이 좋아하는 멸치반찬을 가져온 장모에게 감동, 우진 母는 "우진이랑 사는거 만만치 않지"라면서 "내가 안다, 원래 내색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래도 남편인 차서방에겐 안 그럴걸"이라며 얘기를 꺼냈다. 
이어 "생명의 은인이라더라, 아버지 보내고 죽을 뻔 했는데 선생님이  계셔 살았다고, 그래서 고맙다, 우리 딸 생명의 은인이라"라며 미소지었다. 주혁은 "장모님, 왜 절 기억하세요?"라고 질문, "어떻게, 제가 다 바꿔버렸는데"라고 물었다.우진 母는 "어떻게는 뭘 어떻게야, 사위니까 다 그런거지"라면서 "연이란 게 손바닥 뒤집듯 끊을 수 없는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는와이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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