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김부선, 경찰 출두→진술 거부→"대가 치를 것" 맹비난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22 21: 34

배우 김부선이 또 다시 SNS를 통해 날선 비난에 나섰다. 
김부선은 22일 자신의 SNS에 "악마 기자를 보았다"고 일부 취재진을 비난했고, 곧이어 "국민들 속인 대가를 곧 겪게 될 것"이라고 주진우 기자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비난의 칼을 겨눴다.
김부선은 22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이재명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했다. 경찰 조사에 임하기 전 김부선은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우겠다"고 눈물의 입장문을 발표했지만, 30분만에 진술을 거부하며 경찰서를 나왔다.

경찰서를 나온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법정에 세우기 위한 결정적인 거짓말을 입증할 결정적 증거를 제출했다. 많은 변호사들이 무료로 도와준다고 해서 9월 10일을 넘기지 않고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을 만들어서 다시 출두하겠다"고 말했다.
귀가한 김부선은 자신을 다룬 뉴스를 보고 분노했다. 김부선은 SNS를 통해 "***방송사 악마 기자를 보았습니다. 모국어도 못듣는 여성 기자분 세상에 들어갈 때 답변했고 나올 때 수차례 같은 질의를 묻고 답하고 결국 인신공격까지 수모를 당했네요. XXX 왜 편집하십니까? 원본 그대로 올리십시오"라고 일부 취재진의 악의적 편집과 왜곡을 주장했다. 
주진우 기자와 이재명 지사를 향한 비난도 이어졌다. 김부선은 "주진우, 이재명, 국민들 속인 대가를 곧 겪게 될 것. 물론 각오하셨겠지만"이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김부선은 이재명과 스캔들 의혹에 휩싸였다. 이재명 측은 "과거 변호사와 의뢰인으로 만났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김부선은 "연인 관계였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현재 스캔들의 진위 여부를 둘러싸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김부선은 22일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저는 이제 더 이상 잃을 게 없기 때문에 더 진솔하게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나왔다. 이재명 씨의 터무니 없는 거짓말 때문에 저와 제 아이가 인격 살해를 당한 지경까지 왔다"며 "인간 김부선이 인간 이재명을 법정에 세울 것이다. 소수를 오랫동안 속일 수는 있지만, 다수를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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