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하는 음유시인' 짱유, 2년만에 정규앨범 컴백 확정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8.22 17: 48

랩하는 음유시인 짱유가 컴백 날짜를 확정했다.
소속사 라이언하트는 22일 "짱유가 내달 9월 7일 오후6시 정규앨범을 통해 컴백한다"라고 밝혔다.짱유의 컴백은 2016년 발표한 첫 정규앨범 '둥둥가' 이후 약 2년 만이다.
앨범 제목인 KOKI7은 ‘Korean Kid’의 약자다. 기울여서 재배치하면 한글로 짱이란 모양으로 인식되는 위트도 들어있다.

일단 짱유의 가장 큰 정체성인 '힙합'은 아이러니하게도 전혀 힙합스럽지 않은 스타일에서 드러난다. 짱유는 소속사를 통해 대중이 흔히 생각하는 힙합적인 음악 대신, ‘스토리텔링’ 이라는 힙합의 본질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짱유는 그간 이미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아 왔고, ‘히피는 집시였다’ j flow 등의 러브콜을 받아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 로서 존재감을 충분히 드러냈고, 음반을 낼 때마다 모두 프로듀싱 및 아트디렉팅을 도맡아 하며 모든 요소를 컨트롤하는 남다른 능력을 보여줘 온 바 있기에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는 커져왔던 상황이다.
한편 짱유는 내달 9월 7일 신곡을 발표한 뒤, 같은 날 오후 6시 클럽 모데시에서 자신의 크루 딥코인과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라이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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