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Days'+ '잠이 오겠냐'로 뒤흔들 힙합씬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22 18: 08

 레이블 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의 뮤지션들이 뭉쳐 R&B 힙합 씬에 새로운 반향을 예고했다. 상반된 매력의 콜라보곡을 내놓은 것.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소속 아티스트 준, 모티, 빌런, 정진우, 가호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레이블 컬레버레이션 싱글 'Day : Off'를 발매했다.
'Day : Off'에는 준, 모티, 빌런의 타이틀곡 'Days(데이즈)'와 정진우, 가호의 '잠이 오겠냐'까지 총 두 곡이 수록됐다. 이번 싱글은 준, 모티, 빌런, 정진우, 가호 다섯 명의 뮤지션들이 유닛을 나눠 각자 작사, 작곡을 맡았다.

정진우, 가호는 '잠이 오겠냐'에서 "오늘따라 떠올리기 싫어 너의 얼굴이/오늘따라 잠도 오질 않어 네 모습만/이미 던져졌어/우리가 잠근 열쇠도 찾기 싫어/이미 없어졌어/우리의 모든 추억 기억도/되감긴 싫어" "어떻게 잠이 와/너 없이 혼자 나/매일 똑같은 침대에서 뒹굴어도/어떻게 잠이 와"라는 가사 등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준, 모티, 빌런은 'Days'에서 "불을 켜 기분 내 상관없이 chillin/맘이 비었어 너로 채워 yeah let’s get it" "나는 잘할 수 있어 but 나는 신을 믿어/근데 외계인은 있어 나는 내 생각을 믿어" "나는 잘할 수 있어/but 나는 신을 믿어/근데 외계인은 있어/나는 내 생각을 믿어"라며 힙합 R&B의 매력을 전한다.
이번 싱글은 지난 9일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통해 데모 버전을 선보였던 곡들로, 이후 정식 음원으로 발매해달라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공개하게 됐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올 초 Planetarium Case #1과 Case #2 레이블 EP 앨범을 통해 뮤지션 모두가 따로 또 같이 노래하며 R&B 씬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레이블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곧바로 준(June), 가호(Gaho), 모티(Moti)가 각자 싱글을 발매하며 다시 한번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5월에는 다시 한번 레이블 단체 싱글 'Hocus Pocus(호커스 포커스)'를 발매하며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사운드를 들려줘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11일에는 서울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오후 3시 30분,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첫 번째 단독 콘서트 'POPPINE DOME(팝핀 돔)'을 열고 음악팬들과 만났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플라네타리움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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