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이 오는 24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입대 이틀 전 알려진 갑작스러운 소식에 본인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2일 여러 매체의 보도를 통해 윤두준이 오는 24일 현역 입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윤두준이 현재 촬영 중인 tvN ‘식샤를 합시다: 비긴즈’의 조기 종영까지 제기되며 팬들과 시청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윤두준의 소속사 측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대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측은 “윤두준 군이 최근 군입대 영장을 받고 2018년 8월 24일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되었다”며 “본인도 갑작스러운 입대를 통보 받아 많이 놀랐지만, 그래도 윤두준 군 본인의 바르고 강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촬영에 임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윤두준 역시 자필 편지를 통해 갑작스런 입대 소식에 대한 놀람과 고마움, 미안한 마음을 담았다. “많이 놀라셨죠?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여러분만큼은 아니지만요. 늦은 나이에 드디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됐습니다. 가장 속상하고 마음에 걸리는 건 여러분들한테 제대로 된 인사도 못드리고 떠나는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이제 저의 인생 챕터3를 시작하려고 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주연 배우 윤두준의 입대에 따라 ‘식샤를 합시다: 비긴즈’ 역시 영향을 받게 됐다. 드라마 측은 “식샤3'에 출연 중인 윤두준 씨가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오는 24일 입대를 하게 되면서, 저희 제작진은 16회로 예정되었던 방송을 14회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2세대 3세대 아이돌들의 입대 러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다른 아이돌들의 군 입대 시기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빅뱅 멤버들과 2PM 준케이, 택연 등이 현재 군 복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씨엔블루와 2PM 우영, 인피니트의 성규, 2AM의 조권, 비투비의 서은광 등이 연달아 입대 했다. 이외에도 여러 아이돌 멤버들이 군 입대 시기를 앞두고 있는 바, 앞으로도 깜짝 입대 소식은 계속될 전망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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