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오늘 정상 방송...김재욱♥박세미 ‘폭로’ 언급할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8.22 17: 13

MBC 교양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의 여덟 번째 이야기에서 글로벌 며느리, 일본인 시즈카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폭로 논란이 일어났던 개그맨 김재욱, 박세미 부부가 방송 중 언급될지 눈길이 모아진다.
 
오늘(22일) 예정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여덟 번째 방송에서는 당당한 며느리 소이와 카리스마 작렬 역대급 시어머니의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시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방문 소식에 급하게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소이, 저녁 식사 중 시어머니의 불만 토로가 시작됐다. 며느리 소이는 연속으로 이어지는 시어머니의 명언(?)을 당차게 반격한다. 긴장감이 감도는 저녁 식사 시간 속 결말은 어떻게 될지 방송에서 밝혀진다. 

 
며칠 후 소이네 가족은 시어머니와 생애 첫 등산 나들이를 하게 된다. 등산 후 함께 먹을 도시락을 손수 준비하던 소이는 예상보다 늦어진 준비시간 탓에 시어머니와의 약속에 늦게 되고, 수차례 재촉에도 감감무소식인 소이♥현준 부부로 인해 참다 못한 시어머니는 돌직구 발언을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소이네 가족이 시어머니와 함께 하는 등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마리♥제이블랙 부부와 시부모님이 단체 꽃단장에 나선 사연이 이어진다.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함께 받으며 시부모님과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기로 한 마리 부부. 그런데, 제이블랙과 시아버지가 자리를 비운 도중 마리가 “저 아버님 때문에 한 번 울었었어요!“라는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이에 듣고 있던 시어머니까지 눈물을 보이게 된다. 마리와 시어머니의 코끝을 찡하게 만든 시아버지의 한마디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그리고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뉴페이스가 등장한다. 이번에는 바로 글로벌 며느리. 베테랑 난타 배우 고창환의 일본인 아내 시즈카가 그 주인공이다. 6살 하나, 1살 소라 두 딸을 둔 시즈카의 ‘규칙적인’ 하루 관찰기가 방송된다. 공개된 그녀의 모습은 호랑이 엄마의 모습이었다. 항상 배고픈(?) 첫째 딸 하나를 엄격하게 훈육하는 육아 스킬 공개와 더불어 요리, 청소, 목욕, 아이들의 잠자리 준비까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시즈카와 뭔가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 남편 고창환의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모든 게 평소와 똑같은 하루가 될 줄 알았으나, 한밤 중 시즈카 네를 찾아온 불청객의 모습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앞서 폭로 논란이 일었던 김재욱, 박세미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나 언급이 있을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지난 8일 김재욱과 그의 아내 박세미는 “우리 집만 악랄한 집안을 만드는구나”라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측이 무리하게 왜곡된 모습을 그렸다며 불만을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22일 오후 8시 55분 정상 방송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