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펜타곤 이던, 열애인정→스케줄 취소→활동 중단..논란의 20일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8.22 17: 02

가수 현아와 열애 인정으로 거센 후폭풍을 맞았던 그룹 펜타곤의 이던이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펜타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던의 잠정 활동 중단을 알렸다. 펜타곤의 다른 멤버 옌안 역시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다.
큐브 측은 “멤버 이던의 잠정 활동 중단을 알려드리며, 옌안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보다는 집중 치료와 충분한 휴식을 우선시 할 예정”이라며 “펜타곤을 아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 전해 드리며 펜타곤은 멤버 이던, 옌안을 제외한 8인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던은 지난 2일 열애설이 처음 제기된 이후 약 20여일 만에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 제기되었고 소속사 측에서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다음날 현아와 이던은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또한 SNS를 통해서도 “솔직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열애설을 인정한 후 당일 음악방송에도 나란히 등장해 무대를 꾸민 두 사람에게는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축하를 한다는 반응과 팬들을 기만했다는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며 논란이 거세졌고 결국 소속사 측은 팬사인회와 음악방송 등 트리플H의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이던은 지난 11일 열린 팬클럽 창단식은 물론 18일 일본 팬미팅에도 모두 불참했다. 소속사는 “펜타곤 멤버인 이던이 내부 사정으로 오는 18일 팬미팅을 비롯해 일본에서 행해지는 모든 스케줄을 불참하게 됐다.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모든 스케줄에서 빠진 이던은 결국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 향후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이제 막 빛을 보기 시작한 팀에도 큰 타격일 터.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에서 8인조로 새롭게 재편된 펜타곤과 이던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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