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의 열애설 후폭풍이 생각보다 거세다. 펜타곤 이던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옌안 역시 건강상의 이유로 이던과 함께 활동을 멈춘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이던의 잠정 활동 중단을 알려드리며, 옌안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보다는 집중 치료와 충분한 휴식을 우선시 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로써 펜타곤은 이던, 옌안을 제외한 8인 체제로 활동한다.
이로써 펜타곤 이던은 현아와 열애를 인정한 뒤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복귀일은 미정이다.
현아 이던의 열애설은 2일 처음 보도됐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 밝혔다. 하지만 현아와 이던은 3일 한 매체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2년째 열애 중인 사실을 알렸고, SNS를 통해 재차 열애 중임을 밝혔다.
소속사의 공식입장이 나간지 하루 만에 이를 정면 반박하는 인터뷰를 진행한 돌발행동은 세간을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결국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재차 "사실을 확인하는데 있어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있었다. 솔직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달라"며 공식입장을 번복했다.
이후 현아 이던이 함께 활동하는 유닛 트리플H의 활동은 잇따라 취소됐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3일 열애 인정 후 4일 팬사인회, MBC '쇼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 등 모든 활동을 돌연 취소하는 초강수를 뒀다.
또 이던은 열애 인정 이후 트리플H는 물론 소속팀 펜타곤 활동 역시 중단했다. 11일 개최된 펜타곤의 첫번째 팬클럽 창단식, 18일 일본 팬미팅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 큐브 재팬 모두 이던의 불참에 대해 "내부 사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펜타곤 스케줄에 계속 불참하던 이던은 결국 활동 잠정중단을 선언했다. 소속사의 공개 열애 후폭풍이 어느 때보다 크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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