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추첨도 운"…윤두준, 의경 탈락→이틀 뒤 입대 '초유의 상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22 20: 12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의경 탈락 후 이틀 뒤 입대라는 초유의 상황에 높였다.
윤두준은 지난 21일 361차 의무경찰 최종 추첨에서 탈락했다. 같은 그룹 양요섭이 합격한 것과 정반대 결과를 받아들었다. 윤두준은 24일 현역 입대를 결정지었다. 
당장 윤두준이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는 때아닌 타격을 입게 된다. 갑작스러운 군입대로 인해 드라마의 조기 종영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총 16부작인 '식샤를 합시다3'는 현재 12회까지 촬영을 마쳤으며, 남은 이틀간 연일 촬영 강행군을 소화하더라도 14회 이상 촬영이 불가능하다. 이에 제작진은 2회 축소, 조기종영을 결정지었다.

소속사는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갑작스럽게 기사로 소식을 접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시한번 팬분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한다"며 윤두준의 입대를 알렸다. 윤두준 역시 "내 인생의 챕터3가 시작된다"며 잘 갔다 오겠다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의무경찰은 지난해 2015년부터 추첨제로 전환했다. 의경 경쟁률이 심해지면서 면접시험의 부정 소지를 없애기 위한 방책이었다. 2015년 첫 추첨 경쟁률은 17대 1이었으며, 매회 경쟁률은 높아지고 있다. 
'추첨도 역시 운'이었다. 윤두준은 의경 탈락 이후 갑작스런 입대를 앞두게 된, 그 결과 드라마의 조기 종영까지 거론되고 있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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