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레드벨벳이 밝힌 #평양 공연 #아육대 #웬디 다이어트[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8.22 13: 50

'정오의 희망곡' 레드벨벳이 상큼한 에너지로 기분 좋은 설렘을 안겼다. '파워 업'으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섬머퀸의 등장에 김신영도 "레드벨벳 선배님"이라며 반가워했다. 
레드벨벳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신곡 소개부터 평양에서 공연했던 에피소드까지 솔직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레드벨벳은 최근 여름앨범 '섬머 매직'을 발표, 타이틀곡 '파워 업'으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음악방송에서는 벌써 5관왕을 차지했다. 

조이는 신곡 '파워 업'에 대해서 "놀 때도 신나면 일할 때도 신나가 할 수 있다는 파워 넘치는 노래다.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설명했다. 
'파워 업'은 통통 튀는 8비트 게임 소스와 귀여운 챈팅 훅이 돋보이는 중독성 있는 업템포 팝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신나게 놀고 에너지를 얻으면 일도 신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아, 여름 휴가를 떠나는 순간의 설렘을 고스란히 느끼기에 충분하다.
레드벨벳은 평양 공연에 대한 후기도 전했다. 슬기는 '빨간 맛' 무대를 꾸민 것에 대해서 "처음에 불러도 되나 했다. 다들 처음 보는 무대여서 반응이 처음에 미미하긴 했다. 끝에 가서는 같이 박수를 쳐주셨다. 신기하기도 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웬디는 옥류관 냉면에 대해 묻는 김신영에 "개인적으로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세 가지가 다 들어간 줄 몰랐다. 세 가지가 들어가니까 약간 비린 맛이 있더라. 소스 넣으려고 하는데 많이 넣으면 안 된다고, 본연의 맛으로 먹는 거라고 말씀해주셨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아육대' 후기도 전했다. 김신영은 레드벨벳이 '파워 업' 현수막 밑에서 무기력하게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레드벨벳은 갈수록 텐션이 업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신영은 "그래도 지금은 '아육대' 촬영 시간이 짧아졌다. 새벽 7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였다. 지금은 엄청나게 좋아졌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파워 업' 활동으로 한껏 물오른 미모를 뽐내는 웬디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김신영은 웬디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언급했고, 웬디는 "쪘다 뺐다 한다. 유지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했다. 슬기는 "이번 활동에 제일 예쁜 멤버는 웬디인 것 같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파워 업'의 상큼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해준 레드벨벳이다. /seon@osen.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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