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김지민X신지훈 '♥의혹'→신지훈 측 "다 친해"..'비스' 썸토크 전말(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8.22 10: 42

‘비디오스타’에서 개그우먼 김지민과 배우 신지훈이 ‘핑크빛 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신지훈 측이 MC 박나래부터 김지민, 김준호 등 개그맨들과 모두 친해서 벌어진 에피소드라고 밝히면서 ‘썸토크’의 전말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변기수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 중 김대희, 박나래의 폭로로 김지민과 배우 신지훈이 ‘썸 의혹’에 휩싸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지민은 이야기 도중 “일 중독에 걸린 것처럼 일에 많이 빠져 살았다. 그러다 어느덧 30대 중반이 됐다. 주변을 돌아보니 다 시집, 장가를 가고 나 빼고 다 연애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 다 만나고 다니자 하니까 매일 술을 마시게 됐다”고 말했다.

김대희는 이를 듣고  “회사 공연 후 쫑파티에 김지민이 키가 190cm 가까이 되는 남자와 함께 왔다”고 폭로했고, 김지민은 “신지훈 씨다”라고 이를 받아쳤다. 박나래는 “내가 연결해줬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박나래는 “신지훈 씨가 유독 모임에서 김지민만을 각별하게 챙긴다. 단체방에서 ‘김지민, 나랑 만날 거야?’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민은 이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개만 내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비디오스타’ 측은 자막으로 “진실은 둘 사이만 아는 걸로”라면서도 “제보 환영”이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이 전파를 탄 후, 신지훈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았다. 신지훈은 1988년생으로, 모델로 연예계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모델로 활동하던 중, 배우로 전향했다. 2015년 드라마 ‘달콤청춘’의 태준 역으로 배우로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고, 2016년 드라마 ‘별난가족’의 설동탁 역으로 주연 발탁돼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은 신인 배우다.
신지훈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전 OSEN에 ‘비디오스타’ 방송 관련으로 “신지훈이 김지민씨 뿐 아니라 박나래씨, 김준호씨 등 모두와 함께 친하다. 정말 친하고 편한 사이라 그렇게 토크에서도 등장한 것 같다”고 말하며 “썸은 아니고, 오히려 박나래씨와 더 먼저 오랫동안 친했다. 김지민과도 친한 사이”라고 설명했다.
신지훈 측에 따르면, 이날 출연한 김준호 사단의 사람들과 신지훈이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편한 분위기에서 토크가 진행돼 그의 이름까지 나오게 된 것이라고. 방송에서도 이들을 ‘썸’으로 단정하기보다 친한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썸 몰이’를 통한 놀리기 에피소드 정도에 그쳤다. ‘썸 토크’의 전말은 알고 보니, 친한 사이에서 나올 수 있는 ‘저격 토크’였다./ yjh0304@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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