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전우·11년·정면돌파"..'불청' 국민악동 이하늘 진심가득한 결혼발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22 10: 29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연애를 하고 사랑을 키우고 결혼에 골인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특히나 그 상대가 전국민이 아는 악동 이하늘이라면 더욱더 믿어지지 않는 일이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하늘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하늘은 '불청' 첫 출연부터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했고, 좋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자랑했다. 이하늘의 여자친구는 무려 17세 연하였고, 두 사람은 11년째 연애중이었다. 

30대 중반부터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낸 이하늘은 수많은 사건 사고와 이슈의 중심에 서 있었다. 크고 작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이하늘과 그의 팀 DJ DOC는 국민악동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어나가는 이하늘 곁에는 여자친구가 있었다. 이하늘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산을 넘었겠나. DJ DOC라는 팀이 있지만 여자친구는 또 하나의 팀이고 전우다"라고 설명했다. 
11년간을 모든 사건을 함께 겪고 울고 웃으면서 자신만을 바라봐준 이하늘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고민은 결혼해서 행복할 수 있을까 였다. 이하늘은 "고민도 많았지만 지금 생각은 그냥 가보자다"라며 "11년동안 저 하나만 바라보고 온 친구다"라고 말했다. 
김광규는 그의 결혼을 축하하면서 가발을 쓰고 결혼 할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하늘은 "흐르는대로 하고 싶다. 정면돌파다"라고 보이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악동인 이하늘이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그의 여자친구다. 긴 시간 함께 한만큼 꽃길만 걸을 수 있게 꽃길을 열심히 만들겠따는 그의 다짐은 진실해 보였다. 
이하늘은 오는 10월 10일 제주에서 친한 지인들과 함께 결혼식을 올린다. 모두가 아는 국민악동에서 이제는 천상 사랑꾼으로 변신한 이하늘의 결혼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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