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리그] '아쉬웠던 2회' 이대은, 상무전 7이닝 4실점…팀은 1-4 패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21 23: 21

이대은(29·경찰 야구단)이 트라이아웃 후 첫 등판에서 아쉬운 반 기대 반의 피칭을 펼쳤다.
이대은은 21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2018 KBO 퓨처스리그 서머리그'에서 7이닝 7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KBO 해외파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기량을 뽐내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대은은 이날 비롯 2회 흔들렸지만, 나머지 이닝을 잘 막아내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했다.

1회 선두타자 김민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잘 막은 이대은은 2회 흔들렸다. 문상철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정훈을 몸 맞는 공을 허용했다. 이후 강민국과 김준완에게 안타를 맞았고, 김민혁에게 3루타를 허용해 4실점을 했다.
2회가 아쉬웠지만,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이대은은 7회까지 특별한 위기없이 마운드를 지켜냈다. 총 105개의 공을 던진 이대은은 1-4로 지고 있던 8회 김성한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상무의 4-1 승리로 끝났다. 2회 4실점을 한 경찰청은 7회 김재현이 2루타를 친 뒤 정수빈의 땅볼과 상대의 보크로 홈을 밟아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경기는 상무의 승리로 끝났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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