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물괴' vs 김명민·김인권·혜리·최우식, 목숨 건 필사의 사투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8.21 21: 10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괴이한 짐승을 국내 최초로 스크린에 탄생시킨 크리처 영화 ‘물괴’(감독 허종호, 제공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2차 예고편과 포스터가 21일 공개됐다.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조선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다. 예고편에는 물괴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사투를 벌이는 수색대와 그들을 위협하는 물괴의 실체가 드러나 있다.
물괴의 은신처를 발견한 수색대는 그곳에 쌓인 수많은 시체 더미를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흉흉한 소문 속 물괴의 실체를 눈으로 확인한 수색대는 놈을 죽이지 않는 한 조선 전체가 큰 위협에 휩싸일 것을 직감한다. 놈은 포악하고 잔인하며 역병을 품고 다닌다.

놈과 마주친 사람들은 역병으로 또 다시 큰 재앙을 맞이한다. 괴담으로 여겨졌던 ‘물괴’가 사실로 드러나자 도성은 물론이고 궁궐까지 쑥대밭이 되나. 목숨을 걸고 물괴의 포위망을 좁혀가는 수색대와 점점 더 포악해지는 괴물과의 숨막히는 대결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놈이 조선의 심장을 위협한다’는 카피 문구처럼 조선을 뒤흔들 놈과 수색대의 목숨 건 사투가 올 가을 관객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차 포스터에는 물괴와 대치 중인 수색대의 숨막히는 순간을 포착했다. ‘물괴’의 공격을 받아 엉망이 되어버린 공간에 몸을 숨긴 수색대와 그들을 쫓아 모습을 드러낸 물괴, 당장이라도 수색대를 향해 달려들 듯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수색대는 과연 자신과 나라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물괴’는  9월 13일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물괴' 예고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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