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쇼' 레드벨벳, (여자)아이들·MXM 꺾고 '5관왕' 달성[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8.21 19: 55

걸그룹 레드벨벳이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달 초 썸머 미니 앨범으로 컴백해 5관왕을 달성한 것이다.
21일 오후 생방송된 ‘더쇼’에서 레드벨벳은 총 8832점을 받아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앞서 (여자)아이들의 ‘한’, MXM의 ‘YA YA YA’, 레드벨벳의 ‘파워업’이 1위 후보로 올라 대결을 펼쳤다. 세 팀은 음원+음반 점수, 동영상+전문가+사전투표, 실시간 투표의 점수를 더해 1위를 가렸다.
8832점을 받은 레드벨벳에 이어 (여자)아이들은 5072점을, MXM은 2350점을 얻었다. 1위를 차지한 레드벨벳과 높은 점수 차이를 보이며 순위가 벌어졌다. 레드벨벳은 오늘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지만, 팬들의 호응으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타이틀곡 ‘Power Up’(파워업)은 통통 튀는 8비트 게임 소스와 귀여운 훅이 매력적인 중독성 강한 업템포 팝 댄스곡이다. 신나게 놀고 에너지를 얻으면 일도 신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을 가사로 표현했으며 여름 휴가를 떠나는 순간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았다.
2위에 오른 ‘한’은 (여자)아이들의 멤버 소연의 자작곡으로 배신과 이별을 한이라는 중의적인 소재로 표현한 노래이다.
유쾌한 휘파람 소리로 시작하는 MXM의 타이틀곡 ‘YA YA YA’는 간결하지만 중독적인 피아노 루프와 그루비한 트랩 비트가 더해진 경쾌한 CHILLTRAP(칠트랩)이다.
이날 생방송에는 헤이걸스, 정세운, IN2IT, SOYA, 골든 차일드, 다이아, 디크런치, 베리굿, 식스밤, 아이반, 임팩트, 정세운, 키미, 헤이걸스 등이 출연했다.
한편 ‘더쇼’에서는 CLC 멤버 예은을 대신해 (여자)아이들의 우기가 스페셜 MC로 낙점돼 활약했다. 그룹 안에서 분위기 메이커와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우기는 이날 기존 MC인 제노, 용국과 함께 막강한 호흡을 펼쳐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이날 걸그룹 네이처가 데뷔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더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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