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이돌룸' 박진영이 자부한 유기농식당·'자체제작' 유기농돌 스트레이키즈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21 19: 37

JYP엔터테인먼트는 신사옥부터 새 그룹까지 역대급이었다. 신사옥에는 유기농식당, 산소공급기 등이 마련된 것은 물론 스트레이키즈(방찬, 우진,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박진영이 손대지 않은 유기농돌의 면모를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선 정형돈, 데프콘이 JYP 신사옥을 찾았다.
이날 데프콘과 정형돈은 박진영을 직접 떡과 '읃을' 티셔츠를 선물했다. '읃을' 티셔츠는 트와이스가 공항패션에서 입었던 바. 박진영도 '읃을' 티를 입겠다고 약속했다.

박진영은 최근 '아이돌룸'에 출연한 트와이스에 대해 "애들이 섹시가 안될 줄 알았다. 섹시가 되서 깜짝 놀랐다. 특히 미나가 춤을 잘춰서 감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진영은 JYP 신사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진영은 "이 건물이 내 꿈이었다. 직원, 아티스트, 연습생들을 유기농으로 밥을 먹이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YG 양현석에 대해 "양현석은 YG 신사옥이 오픈하기 전에 '아이돌룸'을 안부를 것이다. 그렇게 나를 이기려한다. 난 유기농식당을 만들었다. YG에선 못만든다. 우린 산소공급기도 있다"고 설명했다.
JYP 연습실은 마이클잭슨 방, 바비브라운 방, 마돈나 방으로 나뉘어 있었다. 박진영이 영향을 받은 뮤지션이라고.
무엇보다 박진영은 JYP 새 보이그룹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원래 우리가 팀을 짤 때 다같이 회의를 한다. 하지만 이번에 7년된 연습생 주축으로 팀을 결성했다. 리더에게 팀을 만들어라고 했다. 자기들이 음악까지 만든다"고 털어놨다.
그는 "JYP 새 걸그룹도 연습 중이었다. 그러다 JYP 새 걸그룹과 보이그룹이 대결을 펼쳤는데 보이그룹이 이겨 먼저 데뷔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진영이 말한 새 보이그룹은 스트레이키즈. 박진영은 스트레이키즈는 리더가 구성한 그룹이라 다른 멤버들과 별로 친하지 않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진영은 가장 어색한 멤버로 꼽은 필릭스와 대면했다. 정식데뷔 전 탈락위기가 있었다는 필릭스는 "왜 나를 탈락시켰냐"고 물었다. 박진영은 "네가 조금 못했어"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박진영은 "스트레이키즈가 예능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내가 떨린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스트레이키즈는 멤버별로 화려한 댄스실력을 선보이며 자신들을 직접 소개했다. 방찬은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는가하면 승민은 엉뚱한 춤을 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방찬은 개인기타임으로 팔을 360도 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창빈은 랩을 짜왔다고 말했으나 갑작스럽게 프리스타일랩을 하게 됐다. 정형돈, 데프콘, 방찬이 준 주제는 카메라, 수육, 정수리였다. 창빈은 초반에는 당황스러워했으나 현란한 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트레이즈키즈는 신곡 'MY PACE'의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방찬 창빈, 한은 작곡에 참여했다고 밝히며 자체제작돌의 위엄을 뽐냈다. 
우진은 밀착카메라 코너에 당첨돼 혼자 원샷을 받았다. 우진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트레이키즈는 직속선배들의 안무에도 도전했다. 이들은 박진영부터 2PM, 갓세븐, 트와이스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거뜬히 소화하며 남다른 실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이키즈는 결단력게임으로 끈끈한 팀워크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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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돌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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