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룰라 쩜오 멤버”..신정환, ‘아는형님’으로 ‘악마의 날개’ 펼칠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8.21 18: 51

가수 신정환이 ‘아는 형님’을 통해 9개월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하는 가운데, 그가 자신과 케미가 잘 맞는 동료들 사이에서 예능감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 눈길을 모은다.
신정환은 ‘아는 형님’으로 9개월 만의 예능 활동을 하게 된다. 21일 JTBC ‘아는 형님’ 측 관계자는 OSEN에 “신정환, 김지현, 채리나가 오는 23일 진행되는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상민의 끊임없는 룰라 언급 덕분에 이루어진 특집이다. ‘아는 형님’ 측은 “그동안 ‘아는 형님’에서 지현 씨, 리나 씨에 대한 이야기를 워낙 많이 해서 아예 이번 기회에 룰라 특집으로 뭉쳐보자 싶어 마련한 자리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이하 악마의 재능기부)로 7년여 만에 복귀한 신정환은 ‘아는 형님’으로 다시 브라운관에 얼굴을 내밀게 됐다. 신정환은 이번 ‘아는 형님’ 출연에 대해 OSEN에 “나는 룰라 ‘쩜오 멤버’로 나가게 된다. 예전 멤버인데, 옵션으로 나가게 된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아직 녹화는 하지 않았다. 저도 ‘아는 형님’에 출연하게 돼 기분이 좋고 기대가 많이 된다”며 재미있게 녹화를 마치고 오겠다고 전했다. 그는 오는 23일 전 룰라 멤버들과 함께 조우하며 특급 예능감을 뽐낼 계획이다.
신정환은 이번 ‘아는 형님’ 촬영으로 완전한 브라운관 복귀를 하는 것이냐 묻는 질문에 “아직 그런 것은 아니다. 일단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건강해지려고 운동 많이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해 복귀작은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몸풀기를 끝냈기 때문에, 이번 작품이 그의 복귀 효시가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그동안 ‘악마의 재능’이라 불릴 만큼 신정환은 한 시대를 풍미한 예능감을 보였던 주인공이다. 비록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대중의 외면을 받은 기간도 있었지만, 그의 탁월한 예능감만큼은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중. 그런 신정환의 콘셉트에 맞춰 ‘악마의 재능기부’란 복귀작도 탄생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아는 형님’에는 그의 든든한 응원군 중 한 명인 이상민이 MC로 등장하고, 그와 함께 예능 활동을 했던 강호동, 이수근 등이 MC로 포진돼 있다. 이 때문에 ‘아는 형님’ 속 신정환의 기여도가 주목을 받고 있는 중. 룰라 멤버인 김지현, 채리나도 신정환과 함께 출연하기 때문에 더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신정환의 예능감이 드러날 예정이다.
과연 신정환이 이번 작품을 통해 악마의 날개를 펼치고 다시금 천재 예능인으로 부활할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그와 김지현, 채리나가 출연하는 ‘아는 형님’은 오는 9월 1일 방송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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