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안시성' 조인성만? 박성웅·배성우·박병은·오대환 명품배우 다 모였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21 12: 25

 영화 '안시성'이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믿음직한 배우들을 자랑하면서 추석시즌 개봉을 예고했다. 조인성, 박성웅, 배성우, 박병은, 오대환, 정은채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은 훈훈한 팀워크를 뽐냈다. 
21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안시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를 위해서 '안시성' 출연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주연을 맡은 조인성을 비롯해 남주혁, 박병은, 박성웅, 오대환, 정은채, 김설현, 배성우까지 함께했다. 
8명의 배우가 총출동한 현장인만큼 제작보고회 현장은 화기애애했다. 특히 촬영장의 마스코트 역할을 맡은 박병은과 조인성은 만담을 선보이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주연을 맡은 조인성은 든든하게 중심을 지키면서 제작보고회를 이끌었다. 박경림은 물론 뛰어난 입담을 지닌 배성우, 박병은과도 잘 어우러지면서 여유를 보여줬다. 
'안시성'은 고구려시대를 다룬 액션블록버스터로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다. 김광식 감독은 그 어떤 영화보다 가장 긴 액션장면이 나온다고 밝힐 정도로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했다. 김 감독은 "공성전에서 나올 수 있는 거의 모든 액션장면이 다 등장한다"며 "극장에서 꼭 봐야하는 영화다"라고 설명했다. 
엄청난 규모의 액션신을 위해서 배우들 역시도 최선을 다했다. 창술 연기를 펼친 배성우, 기마 부대 대장으로 말과 교감하기 위해 애쓴 엄태구, 활을 사용하는 수노기 부대 대장으로 첫 사극과 액션에 도전한 설현, 첫 영화 주연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보여준 남주혁까지 배우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 
액션 연기를 펼치지 않았지만 당태종 이세민 역을 맡아서 중국어 연기를 펼친 박성웅도 고생했다. 박성웅은 "잠꼬대를 중국어로 할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다"며 "중국어로 감정을 전달해야했기에 쉽지 않았다. 제가 악역으로 나오면 잘된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상영시간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와 명품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양만춘 장군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영화 '안시성'이 과연 함께 개봉하는 영화 '명당', '협상' 등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지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안시성'은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pps2014@osen.co.kr
[사진] '안시성' 포스터,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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