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김국진♥강수지→이하늘까지, '불청'서 밝힐 '불타는 ♥·10월 결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8.21 15: 59

 그룹 DJ DOC 이하늘이 오는 10월 결혼하는 가운데 '불타는 청춘'을 통해 직접 결혼 비하인드를 고백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혜선, 권선국, 김국진 강수지 등 출연자들의 연애와 결혼 발표가 줄을 이었던 '불타는 청춘'이 이하늘의 결혼 발표로 다시 한번 더 불타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하늘의 결혼 소식은 지난 20일 전해졌다. 이하늘 측은 이날 "이하늘이 연인과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하늘도 자신의 SNS에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 준 이 여자. 나랑 모과랑 결혼합니다. 나한텐 축하, 모과한텐 위로를"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런 가운데 이하늘이 출연하고 있는 '불타는 청춘' 측은 21일 방송에서 이하늘이 직접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하늘은 충주의 한 계곡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해 청춘들을 놀라게 했다고.

이하늘은 약 11년이라는 긴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속마음을 언급하며 "나 하나 보고 여태까지 달려왔다"며 오랜 기간 만나온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하늘의 깜짝 결혼 소식에 김광규는 본인의 일처럼 기뻐하며 "축가는 내가 해주겠다"며 제안하기도. 
이에 이하늘은 "제주도에서 할 계획이고, 친한 사람들에게 비행기 표로 청첩장을 보낼 예정"이라며 결혼식에 관련한 구체적 계획을 언급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 발표를 한 건 이하늘이 처음은 아니다. 김혜선은 2016년 5월 결혼 전 '불타는 청춘'을 다시 찾아 결혼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남편을 초태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스무 살의 두근거림으로 설렌다"고 말한 바 있는 김혜선은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쌓은 우정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국진 강수지 부부는 2016년 8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뒤 '불타는 청춘'을 통해 그간의 애틋했던 감정과 날이 갈수록 깊어지는 사랑을 고백해왔다. 그리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결혼 발표를 하며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결혼식을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던 두 사람은 멤버들이 준비한 조촐한 결혼식을 '불타는 청춘'에서 진행,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녹색지대 권선국 역시 연인과의 혼인신고 소식을 '불타는 청춘'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이제 이하늘이 '불타는 청춘'에서 직접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인 것. 무려 11년이라는 시간 동안 17살 연하 연인과 만들어온 아름다운 사랑과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전할 큰 축복이 어우러질 오늘(21일) 방송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이하늘 SN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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