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세 회복' LAD 잰슨, 엔트리 복귀…불펜 천군만마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8.21 08: 34

LA 다저스 마무리 캔리 잰슨이 엔트리에 복귀한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잰슨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고 더 이상 혈액 희석제가 필요없다"고 전했다.
잰슨은 지난 10일 불규칙한 심장박동으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다. 고지대에 위치해서 산소가 희박한 콜로라도 쿠어스필드 원정길에서 증세가 나타났다. 지난 2012년 10월 심장 수술을 받은 바 있고, 2015년 6월, 역시 콜로라도 원정에서 증세가 악화된 바 있다. 

이후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해 추이를 계속해서 지켜봤다.  
초기 증상으로는 약 한 달 가량 빠질 것으로 전망됐기에, 이번 복귀는 좀 더 빨라진 것. 잰슨이 빠진 뒤 불펜진의 연이은 방화로 역전패가 반복되고 있는 다저스 입장에서는 잰슨의 이른 복귀가 천군만마와 다름 없다.
잰슨은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부터 다시 불펜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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