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JYP 새 걸그룹, 전소미는 떠났지만 '다크호스' 신류진이 있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20 17: 36

전소미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면서 새 걸그룹 합류도 무산됐다. 이가운데 자연스레 JYP 새 걸그룹에 관심이 쏠리면서 신류진까지 화제의 중심에 섰다.
JYP측은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JYP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소미와의 상의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소미는 전속계약 해지 소식이 알려지기 하루 전인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3개월 만에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전소미는 “가장 어두운 밤이 가장 밝은 별을 만들어 낸다. 여러 분들은 제 모든 것이에요. 많이 사랑하고 보고 싶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전소미는 2015년 JYP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SIXTEEN'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린 이후, 2016년 '프로듀스101'에서 최종 1위를 거머쥐었다.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전소미는 센터로 활동하며 각종 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쓰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전소미는 트와이스를 이을 JYP의 새 걸그룹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는 최근 JYP 소속 여자 연습생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던 바. 하지만 전소미는 안타깝게도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를 만들어낸 걸그룹 명가인 만큼 팬들과 많은 가요관계자들은 전소미의 행보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상황. 이미 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의 기획력과 어우러진다면 '꽃길'이 보장된 것과 다름이 없었다.
그럼에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소미는 상의 하에 이별을 택했다. 아직 전소미는 향후 계획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JYP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걸그룹에 집중할 전망이다.
그러면서 JYP 새 걸그룹 자체도 전소미의 전속계약 해지 소식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해 JYP엔터테인먼트는 "차기 걸그룹은 잘 준비 중"이라며 멤버로는 JTBC '믹스나인' 출신 신류진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각종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상위권에는 신류진의 이름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신류진은 ‘믹스나인’에 등장했을 때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연습생이다. 그는 청순한 외모와 달리 파워풀한 댄스실력을 갖춘 반전매력의 소유자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프로듀서와 빅뱅 승리도 신류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다. '믹스나인' 출연영상도 높은 조회수를 자랑하며 매 방송마다 실시간 검색어 1위도 놓치지 않았다.
이처럼 신류진을 중심으로한 JYP 새 걸그룹은 내년 출격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비록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났지만 신류진과 아직 베일에 쌓인 연습생들이 어떤 모습으로 출격할지 이목이 집중된다./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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