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전소미 없는 JYP 차기 걸그룹, 신류진에 거는 기대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20 16: 19

가수 전소미가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JYP 차기 걸그룹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0일 전소미와의 계약 해지를 밝혔다. JYP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소미와의 상의 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소미는 전속 계약 해지가 알려지기 하루 전인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약 3개월 만에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알린 전소미는 "가장 어두운 밤이 가장 밝은 별을 만들어 내요. 여러분들은 제 모든 것이에요. 많이 사랑하고 보고싶어요"라는 글을 영어로 게재하기도 했다. 

전소미는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서바이벌 '식스틴'에 이어 2016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 1에 출연해 최종 1위에 올라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다.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난 후에는 JYP로 돌아와 연습에 전념했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인정받은 만큼, 전소미가 트와이스의 인기를 잇는 JYP의 차세대 걸그룹 멤버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전소미는 JYP 새 걸그룹의 멤버 후보로 연습해 온 것이 사실. 그러나 이번 계약 해지로 JYP에서의 데뷔는 무산됐다. 
전소미의 계약 해지와 함께 관심은 자연스럽게 JYP 차세대 걸그룹 멤버로 쏠리고 있다. 트와이스가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는 최고의 걸그룹으로 우뚝 선만큼, 트와이스의 인기 바통을 이을 차세대 걸그룹을 누가 이끌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현재 데뷔를 목표로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는 JYP 차세대 걸그룹의 중심은 신류진. 신류진은 JTBC 오디션 '믹스나인'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린 멤버. 신류진은 '믹스나인' 출연 당시 뛰어난 외모와 비주얼보다 더욱 훌륭한실력으로 여자 연습생들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빼앗아 오고 싶을 정도"라고 신류진을 극찬한 바 있다.
'믹스나인'에서의 활약으로 차세대 아이돌로 주목받은 신류진은 JYP 새 걸그룹의 중심이 될 전망. JYP 역시 "현재 새 걸그룹을 잘 준비하고 있다"며 "'믹스나인'에서 1위를 한 신류진 등이 주요 멤버"라고 밝힌 바 있다. 
일찌감치 아이돌 그룹의 센터감으로 주목받은 신류진이 합류한 JYP 차세대 걸그룹이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다. 내년을 목표로 담금질에 들어간 JYP 새 걸그룹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JTBC 제공, '믹스나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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