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준호X김대희vs문세윤X뮤지, 불꽃 콩트 대결 '설욕 실패'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8.20 15: 49

김준호와 김대희, 뮤지, 문세윤이 불꽃 튀는 콩트 대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가 스페셜DJ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와 김대희는 복수의 칼날을 단단히 갈고 왔다. 앞서 김준호가 출연해 문세윤과 뮤지에게 성대모사 대결에서 져 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김대희는 “김준호씨가 혼자 나와서 뮤지 문세윤 씨에게 성대모사에 밀려서 망했다고 해서 지원사격 나왔다”며 “김준호 씨를 더 망하게 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이따가 제대로 성대모사 파이트를 하겠지만 새롭게 연구를 해왔다”며 변희봉 성대모사를 먼저 공개했다.
또한 김태균은 김준호가 지난 방송에 출연해 입냄새가 궁금하다는 초등학생의 질문에 생방송 중에 실제로 입냄새 체험을 하게 해줬다는 일화를 전했고 김대희는 “저는 이제 무감각하다. 그런데 김준호 씨가 보기와 달리 잘 씻는다. 바디로션도 꼬박꼬박 챙겨 바른다. 그런데 20년 동안 양치하는 걸 한 번도 못봤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월남쌈’ 코너를 위해 등장한 문세윤과 뮤지는 “김준호 선배님이 그 때 살짝 삐지셔서 친구를 데려온다고 하셨는데 진짜 데려오셨다”고 놀라워했고 김대희는 “3대1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한 발 물러났다.
문세윤과 뮤지는 주현과 조용필 성대모사로 기선제압을 했고 김준호는 한 시간 동안 연습한 변희봉 성대모사로 응수했지만 “이거 안 되는 것 같다. 딴 걸로 하겠다. 동영상 보고 급하게 한 것”이라며 시작부터 밀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으로 콩트 연기 대결이 펼쳐졌고 먼저 뮤지는 이정재, 조용필 성대모사로, 김준호는 최민수, 궁예 성대모사로 맞대결 했다. 이어 김대희는 사투리 연기로, 문세윤은 비장의 무기 강호동과 송대관 성대모사로 호흡을 맞췄다. 김준호와 김대희의 분투에도 뮤지와 문세윤이 분위기를 압도하며 김준호는 설욕에 또 한 번 실패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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