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전소미, 아이오아이→JYP 계약 해지..2막을 기대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8.20 13: 30

"전소미의 2막을 기대해."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전소미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JYP도 평소 깔끔한 회사 이미지 그대로 아무런 잡음없이 전소미의 계약을 풀어주고 앞날을 축복해줬다. 전소미는 이미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과 아이오아이 활동까지 거친 만큼 다방면의 활약이 기대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JYP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소미와의 상의 하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소미도 자신의 SNS에 "가장 어두운 밤이 가장 밝은 별을 만들어 낸다. 여러 분들은 제 모든 것이에요. 많이 사랑하고 보고 싶어요(The darkest nights produce the brightest stars. You guys are my everything. Love you lotsss. MISS U)"라는 글을 게재하며 심경을 전했다.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활동을 마친 이후 개인 활동과 함께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걸그룹 재데뷔를 준비하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던 상황이다.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활동 전부터 기대주로 꼽혔던 만큼, 팬들의 입장에서는 갑작스럽게 전해진 JYP와의 전속계약 해지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특히 전소미는 앞서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을 뽑는 엠넷 서바이벌 '식스틴'을 통해서 처음 얼굴을 알린 이후,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최종 1위에 오를 정도로 폭발력이 있었다. 이후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면서 국민 센터로 불리게 됐고 다채로운 매력과 넘치는 끼로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사랑받았던 바다.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활동 이외에도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를 통해서 예능에서도 활약했으며, 또 내달 15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뮤직뱅크 in 베를린'에서 배우 박보검과 MC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그만큼 다양한 끼를 갖춘 전소미다.
전소미가 그동안 아이오아이 활동과 여러 예능을 통해서 보여준 끼가 인정받았기 때문에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해지 이후에도 전소미의 새로운 활동을 기대한다는 반응이다. 전소미는 걸그룹 멤버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또 특유의 통통 튀는 개성과 유쾌한 에너지로 팬덤도 확보하고 있다.
아쉽게 JYP엔터테인먼트에서의 데뷔는 무산됐지만, 지금까지의 활약으로 보아 다양한 활동 가능성이 열려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변함없이 활약하게 될 전소미의 2막이 기대되는 이유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전소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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