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연하 애인과 함께 20살 연하 남편을 죽인 여성의 남성 편력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8.08.20 10: 52

[OSEN, 도쿄(日)=키무라 케이쿤 통신원]최근 일본에서는 25살의 남편을 29살의 불륜 상대와 함께 살해한 45세 여성의 범죄 행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술집을 경영하고 있는 용의자 후지코씨는 지금까지 모두 4번의 이혼을 한 전력이 있으며 최초 결혼 상대자와의 사이에서는 25살의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번에  살해된 25세의 남편은 아들의 친구로서 아들을 통해 알게되어 5년전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 노동자이며 아들 친구였던 피해자인 남편 요코야마씨는 스무살 무렵부터 요코야마씨의 술집에 드나 들며  ‘친구 엄마’인 요코야마씨와 친하게 되어 결혼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남편 몰래 남편 명의로 돈을 여러 차례 빌려 써온 것이 남편에게 발각되면서 둘은 금전 문제로 잦은 다툼을 가져 왔으며 이후 후지코씨가 29세인 우에야마씨와  불륜 관계를 가지면서 더욱 사이가 벌어지게 되었다. 급기야 후지코씨는 자신의 뷸륜 상대인 우에야마씨와 함께 자신이 경영하는 술집 앞에서 새벽 이른 시간 자신의 차로 남편 요코야마씨를 유인하여 수면제를 먹인 뒤 전선줄을 이용하여 남편을 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수사 결과 불륜상대인 우에야마씨는 범죄를 함께 공모하였으며 후지코씨가 살해한 남편의 시체유기를 도와준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후지코씨의 모친 역시 범행을 도와 사위인 요코야마씨의 사체 유기를 도와준 것으로 알려져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 발생 후  불륜상대인 우에야마씨는 자신의 지인이기도 했던 요코야마씨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우는 모습까지 연출하여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 이후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 장례식 이후 후지코씨의 집을 자주 방문하는 정부 우에야마씨의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의 수사로 이러한 내막이 밝혀지게 되었다고 일본의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사진]일본 TV 뉴스에 방송된 용의자 후지코씨의 모습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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