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인과 연', 1131만 돌파…'어벤져스3' 꺾고 역대 흥행 17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8.20 07: 27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은 총 누적관객수 1131만 843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천만에 이어 1100만을 돌파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1100만 고지 달성 이후에도 흥행 광풍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4주차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을 지키며 하루에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것. 지난 19일에는 누적관객수 1131만 명을 넘으며 1200만을 향해 질주했다. 

이로써 '신과함께-인과 연'은 1112만 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를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7위에 올랐다. '실미도'(1108만 명, 강우석 감독)를 꺾고 역대 흥행 18위에 오른 지 단 이틀만에 또 다시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박스오피스 흥행 기록 경신에 나선다. 가까이에는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강제규 감독), '부산행'(1156만 명, 연상호 감독), '해운대'(1145만 명, 윤제균 감독), '변호인'(1137만 명, 양우석 감독) 등이 있다. 과연 '신과함께-인과 연'이 얼마나 많은 흥행 기록을 다시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일 개봉해 극장 상영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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