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COL, ATL 원정 4연전 싹쓸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8.20 05: 18

오승환(콜로라도)이 3경기 연속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그리고 팀은 애틀란타 원정 4연전을 싹쓸이 했다.
콜로라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4-2로 신승을 거뒀다. 
오승환은 지난 17일 애틀란타전 이후 3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서 휴식을 취했다. 

콜로라도는 이날 승리로 애틀란타 원정 4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68승56패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동률을 이루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로 올랐다.
선발 등판한 헤르만 마르케스가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11승(9패)째를 달성했다. 
콜로라도는 1회말 선취점을 뺏겼지만 곧장 만회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1회말 2사 후 프레디 프리먼에 2루타, 닉 마카키스에 볼넷을 내줘 2사 1,2루 위기에 몰렸고 요한 카마고에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2회초 선두타자 트레버 스토리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균형을 맞췄다. 3회초에는 2사 후 D.J. 르메이휴의 솔로포로 역전을 만들었고 데이빗 달의 2루타로 만든 기회에서 아레나도의 적시타가 터지며 3-1로 달아났다. 
6회말 요한 카마고에 다시 적시타를 허용하며 3-2로 추격을 당했지만 9회초 2사 2루에서 대타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적시타로 사실상의 쐐기점을 뽑았다.
콜로라도는 선발 마르케스 이후 애덤 옥타비노, 웨이드 데이비스를 올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