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이타카' 이홍기, 하현우도 사로잡은 진짜 인맥부자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20 07: 27

 가수 이홍기가 tvN '이타카로 가는길'에서 엄청난 인맥을 자랑했다. 이홍기의 인맥은 조회수로 이어지면서 풍족한 여행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하현우도 사로잡은 이홍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N '이타카로 가는길'에서는 터키에서 7일차를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락브로스가 부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는 무려 18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70만원이 넘는 돈을 정산받게 됐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의 성공 비결은 역시나 이홍기의 화려한 인맥을 동원한 SNS 홍보였다. 제작진의 집요한 간섭에 빈정이 상한 이홍기는 적극적으로 SNS홍보에 나섰고, 조회수는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이홍기가 SNS로 홍보를 요청한 사람은 아이돌은 물론 배우들도 있었다. 박신혜, 이이경, 이시언을 비롯한 배우들과 위너의 강승윤, 뉴이스트W 종현, AOA 설현 등의 대세 아이돌들이 SNS를 통해서 락브로스가 부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나갔다. 
이홍기의 인맥의 비결은 친화력이었다. 처음 만나서 5일밖에 안 된 하현우와 몇 년간 만난 사이처럼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홍기는 "하현우를 보고 동네 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홍기와 순식간에 친해진 하현우는 이홍기의 매력을 밝음이라고 했다. 하현우는 "매력있고 밝은 친구다. 제가 여러가지 버튼이 있다면 (이홍기가) 밝음 버튼을 계속 누른다"고 칭찬했다. 
2007년 데뷔해서 11년째 꾸준하게 사랑 받고 이홍기는 '이타카'에서도 막내로서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큰 형인 윤도현 역시도 늦잠 자는 이홍기를 어르고 달랬다.
이홍기는 친화력 뿐만 아니라 형들을 위로하는 여유도 있었다. 컨디션 난조로 2번째 공연을 포기한 하현우를 이해하면서 그를 쓰다듬었다. 같은 보컬로서 하현우의 고충을 이해하는 이홍기는 어른스러웠다. 
'이타카'에서 이홍기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연은 물론 SNS홍보를 책임지면서 제작진을 당황시키게 만들기도 했다. 언제 어디서나 열정 넘치는 이홍기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방송이었다./pps2014@osen.co.kr
[사진] '이타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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