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이타카' 윤도현 없는 하현우 괜찮을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20 06: 50

 하현우가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 속에서 결국 공연 중단을 선언했다. 9시간만 잤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하현우에게는 또 다른 위기가 닥쳤다. 바로 '이타카'의 큰 형이자 정신적 지주인 윤도현이 남북정상회담 참가를 위해서 잠시 자리를 비우는 것. 최악의 몸상태에 이홍기, 김준현, 윤도현 없이 홀로 남은 하현우는 과연 괜찮을까.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N '이타카로 가는 길'에서는 윤도현이 남북정상회담 만찬을 위해서 터키에서 한국으로 떠나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현우는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가야하는 윤도현의 부재를 쿨하게 받아들였다. 하현우는 "통일 보다 중요한 일이 없다"며 "통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이면 당연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락브라더스를 든든하게 지켰던 이홍기와 김준현 역시도 다음 날 떠나야하는 상황이었고, 윤도현도 남북정상회담 만찬 공연을 위해서는 곧 떠나야했다. 하현우는 윤도현이 없는 이틀동안 여행을 하면서 매일 노래를 불러야했다. 
하현우의 현재 몸 상태는 최악인 상황. 하현우는 최고의 장기인 고음도 제대로 내지 못할 정도로 7일간 이어진 강행군에 지쳐있었다. 전날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공연을 중단 시킬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특히나 하현우를 괴롭힌 것은 가수로서 완벽한 공연을 보여주지 못한 다는 것. 하현우의 완벽주의는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혔다. 음악대장으로 늘상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던 하현우인 만큼 음악예능인 '이타카'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원했던 그의 욕심이 전해졌다. 
윤도현도 없이 홀로 '이타카'를 이끌어 나가야하는 하현우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이타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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