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슈퍼맨’ 시안, 땔감 찾다가 쓰레기 청소까지..세상 착한 아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8.20 07: 29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이가 세상 착한 청소 요정으로 등극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이 마련한 하계훈련 2탄 ‘와일드 캠핑’에 도전한 설아 수아 시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은 아이들을 위해 야생 체험을 할 수 있는 와일드 캠핑을 준비했다. 그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우리 아이들이 아직 젊기 때문에 산에 올라가서 자연과 더불어서 한 몸이 되도록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장 돋보인 것은 시안이의 따뜻한 마음씨였다. 자급자족 식사를 계획한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땔감을 마련해오라는 특명을 내렸고 시안이는 땔감을 찾으러 산 속으로 향했다.
땅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보고는 하나 둘 줍던 시안이는 누군가 버려놓은 캔을 발견했고 바로 쓰레기를 주웠다. 가는 길에 계속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본 시안이는 “버려진 쓰레기 엄청 많네. 내가 치워야지”라며 비닐봉지를 꺼내 본격적으로 쓰레기를 청소했다. “땔감보다 쓰레기가 더 많네”라며 한가득 쓰레기를 주운 시안이는 최연소 환경 지킴이에 등극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시안이는 산속의 보물을 찾으러 가서 곰 인형탈을 쓴 이동국을 만나 죽은 척을 하는가 하면 무서워서 울먹거리는 와중에도 씩씩하게 대처하고 젤리까지 선물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사랑스럽고 착한 마음씨로 매회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시안이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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