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애교장인" ‘슈퍼맨’ 박주호 딸 나은, 시청자 홀린 마성의 소녀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8.20 06: 54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 미소, 뽀뽀, 애교 3종세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새 식구로 합류한 축구선수 박주호와 나은-건후 남매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지난주 방송 말미 나온 예고편만으로도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불러모았던 나은이는 역시 첫 등장부터 초강력 애교와 심쿵 미소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낯선 VJ들에게도 먼저 다가가 폭풍 친화력을 보여준 나은이는 동생 건후에게도 깜찍한 애교와 뽀뽀 세례를 퍼부으며 귀여움을 자아냈다.

또한 한국인 아빠와 스위스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나은이는 한국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엄마와는 독일어로, 아빠와는 한국어, 외할머니와는 스페인어 등으로 소통하는 나은이에 대해 엄마 안나는 “강요하지 않는다. 일상생활에서 배우게 한다”고 밝혔다. 안나 역시 6개 국어를 할 줄 아는 능력자.
이런 귀여운 딸과 미모의 아내를 둔 박주호 선수가 딸바보, 아내바보가 되는 것은 당연지사. 박주호는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박주호와 아내 스위스인 안나의 첫 만남은 박주호가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을 당시였다. 축구장 카페에서 일하고 있던 아내와 친구가 된 박주호는 연인이 되어 결혼까지 골인했다.
그는 “아내가 저 하나만 보고 한국에 와서 문화적인 것과 생활 패턴이 완전히 달라졌다. 그런데 제가 축구선수다 보니까 훈련 때문에 한 달 동안 자리 비울 때도 있어서 너무 미안하다. 저 하나만 보고 스물셋 젊은 나이에 와서 저 없이 애들 둘을 키우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었다. 아내에게 시간을 주려고 한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날 박주호는 아내 없이 나은이와 건후와 놀이공원에 놀러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고소공포증이 있어 관람차 타기를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허당미를 뽐내기도 했다.
이처럼 첫 등장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박주호 가족이 앞으로 어떤 일상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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