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이병헌을 죽여라" '미스터션샤인' 김태리, 조직 명령에 '충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19 22: 33

'미스터 션샤인'에서 김태리가 이병헌을 죽여야하는 지시를 받았다. 
19일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에서 유진(이병헌 분)과 애신(김태리 분)의 운명의 장난이 시작됐다. 
요셉의 죽음으로 분노한 유진. 범인을 쫓는 과정에서 의병들의 정체와 마주하게 됐다. 특히 완익(김의성 분)을 찾아가 "배후의 당신이 있을 거라 의심이 들었다"고 말했으나, 완익은 오히려 "누구도 나에게 죄를 묻지 못한다"며 당당하게 나왔다. 일본에 공사로 가기 직전 자신이 모두를 죽였다고 했다. 유진은 "지금까지 어땠는지 몰라도 지금부터 당시노 목숨을 내놓고 사주해야할 것"이라면서 "난 미국인이고 당신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앞으로 계속 찾아올 것"이라 엄포를 뒀다. 일본이 완익을 적으로 두게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완익은 "그럼 들이대봐라, 기왕하는 거 서둘러봐라"며 지금쯤 진범이 잡혔을 거라 했다. 

누명을 쓴 사람은 바로 동매였다. 동매가 잡혀가려하자, 희성이 나타났다. 하지만 아무 도움도 되지 못했다. 
유진은 동매가 진범이 아님을 확신했다. 제물포에서 동매를 만났기 때문. 진범은 김용주이므로 지금부터 김용주를 쫓을것이라 했다. 아직 김용주가 한성에 있다면 닷새 안에 김용주를 잡아야한다고 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미군들이 김용주를 잡기 위해 이곳 저곳을 뒤졌다. 수상한 자는 전부 수색해야한다는 명령이었다. 
하지만 김용주는 용케 빠져나갔다.  동매는 고문을 당하며 협박에 시달렸다. 온 몸이 피 투성이가 됐다. 
애신은 승구에게 자신이 발이 묶여있는 상황을 전하면서, 자신을 빼내달라 부탁했다. 애신은 "그 자에게 갈 것이냐"고 물었고, 애신은 "인생에서 가장 멀리, 바다에 갔었다"면서 "다음엔 더 멀리 가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지금이다, 바다보다 먼 곳이 거기"라면서 "지금은 그에게 가야겠다"고 했다. 승구에게 한 번만 아무것도 묻지 말고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 했다. 눈물로 호소하는 애신의 말을 승구는 받아들이면서 "서둘러라"고 말했다. 
애신은 유진에게 도착했다. 그리곤 유진을 위로했다. 이때, 누군가 건너편 건물에서 유진의 방을 공격했다. 창문을 통해 총알이 날아왔다. 유진은 애신을 감쌌고, 서둘러 빠져나가라 했다. 하지만 히나가 찾아왔고, 애신은 히나에게 빠져나갈 수 있게 뒷문까지 배웅해달라고 부탁했다. 히나는 애신을 에스코트했다. 몰래 애신을 빼돌렸으나, 일본군에 히나에게 총을 겨누면서 "그 년을 어디에 빼돌렸냐"고 했다. 히나는 애신이 있는 방으로 데려갔고, 두 사람이 합심해 역공격, 일본군을 제압했다. 
그 사이, 유진을 자신을 공격한 자를 찾아냈다. 정문이 보낸 사람이었다. 유진은 그에게 왜 노렸냐고 물었으나, 그는 자신을 죽이라며 함구했다. 유진은 송영이 상해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진을 내밀며 대체 왜 죽이려 했는지 물었다.그는 "자네의 수사가 진실에 가까워질 수록 우리 조직에겐 위협이 된다"면서 그 이름들을 몰랐어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유진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애신에게 가까이 하지 말라며, 애신이 위험해질 거라 했다.심지어 "오늘은 내가 자네에게 총을 겨눴으나, 내일은 애신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유진은 "그게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며 애신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애신은 은산으로부터 불림을 받았다. 애신은 "자네가 우리들 대장인가"라고 물었고, 은산은 자신이 대장임을 밝혔다. 은산은 애신에게 유진을 공격하려 했던 것을 밝혔고, 이어 "강을 건너오는 자가 있다, 누구든 죽여라"고 지시했다. 애신은 "혹, 그 미국인인가"라 물었고, 은산은 "그의 선의가 조선을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면서 유진을 죽이라 다시 한번 말했다. 유진은 애신에게 죽임을 당할 각오로, 애신이 있는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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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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