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타카' 윤도현, 남북정상회담 참석 결정..하현우 홀로 남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19 19: 30

 윤도현이 남북정상회담 참석을 위해서 '이타카로 가는 길'을 잠시 떠났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이타카로 가는 길'에서는 터키여행 7일차를 맞이한 락브로스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홍기의 '새들처럼'은 8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24만원을 정산 받았다. 이홍기는 위너의 강승윤, 뉴이스트W 종현, 이시언, 이이경,박신혜, 설현 등에게 SNS 홍보를 부탁했다. 김준현 역시도 레드벨벳 슬기, 최현석, 남보라, 강남 등에게 알렸다. 

이홍기의 SNS 홍보로 인해서 파묵칼레에 도착하기 이전에 어느덧 조회수는 10만을 돌파했다. 급기야 제작진은 SNS 홍보를 그만해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 늘어난 조회수로 인해서 행복해진 락브로스는 행복한 기분을 노래로 표현했다. 
락브로스는 안탈리아에서 파묵칼레로 출발했다. 무려 다섯시간 걸리는 여정으로 인해서 락브로스는 차에서 밥을 먹었다. 하현우와 이홍기는 만난지 5일만에 친해졌다. 하현우는 "제가 버튼이 여러가지가 있다면 밝음 버튼을 계속 누르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락브로스는 파묵칼레 국립공원에 위치한 히에라폴리스로 향했다. 김준현은 16년전에 히에라폴리스를 방문 한 적이 있었다. 김준현은 과거 추억을 떠올리며 기뻐했다. 
준현은 히에로폴리스에서 오랫동안 바라왔던 노래를 불렀다. 준현은 멤버들에게 용기를 얻어 가곡인 '10월의 어느 멋진날에'를 불렀다. 김준현의 노래에 관광객은 모두 집중했다. 김준현은 "정말 부끄러웠다"며 "지금이 아니면 언제 이걸 하냐"고 용기를 낸 이유를 설명했다. 
윤도현이 고른 공연 곡은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김준현은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하현우가 카혼을 연주했다. 락브로스의 부드러운 감성과 아름다운 파묵칼레의 감성이 더해진 '벚꽃엔딩'은 남다른 감성을 더했다. 마지막에 4명의 화음으로 마무리 된 '벚꽃엔딩'은 감동적이었다. 
공연을 마친 락브로스는 파묵칼레에서 간식을 즐겼다. 멤버들이 고른 간식은 라면과 핫도그와 아이스크림. 컵라면 4개에 무려 만 오천원이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돈을 아끼지 않고 마음껏 음식을 주문해서 먹었다. 푸짐한 간식의 마무리는 아이스크림이었다. 
락브로스는 아름다운 터키의 노을을 배경으로 자전거탄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부르기로 결정했다. 하현우는 최악의 컨디션으로 녹화를 시작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하현우는 노래를 중단시켰다. 하현우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내일 하겠다고 제안했다. 윤도현은 철수를 결정했다. 
하현우는 휴식을 원했다. 8일 동안 내내 하루도 쉬지 못해 달려온 하현우는 "잠을 9시간이라도 푹 잤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홍기 역시도 "보컬은 성대라는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했다. 
락브로스는 지친 상태로 숙소를 방문했다. 하현우는 계속해서 스스로를 자책했다. 4명이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매일매일 영상을 업로드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락브로스는 서로를 응원했다.
하현우는 눈을 뜨자마자 연습에 돌입했다. 하현우는 기타를 내려놓고 오직 보컬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윤도현은 4중창을 제안했다. 처음 만나는 사람이 모여서 함께 노래를 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네 명의 멤버들은 합을 맞춰나갔다. 
안탈리아 마리나 항구에서 부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의 정산이 돌아왔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의 조회수는 무려 18만 뷰를 넘어서며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무려 72만원이 넘는 돈을 정산 받았다.  
윤도현이 소속된 그룹 YB는 4일후 판문점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초대됐다. 이홍기와 김준현이 내일 빠지는 상황에서 28일까지 하현우만 혼자 남아야하는 상황이었다. 하현우는 기꺼이 윤도현의 한국행을 허락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이타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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